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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 LA 방문…2박3일 일정 모금 행사 6건

조 바이든 대통령이 내년 재선 캠페인 기금 모금을 위해 2박3일 일정으로 8일 LA를 찾았다.   LA 방문 기간중 바이든 대통령은 총 6개의 모금 행사 등에 참석한다. 도착 첫날인 8일에는 스티븐 스필버그, 바버러 스트라이샌드, 롭 레이너 등 할리우드 유명 인사들이 참석한 모금 행사에 나섰다. 이 행사의 티켓 가격은 최대 100만 달러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외 행사 일정은 보안상 이유로 공개돼 있지 않다. 바이든 대통령은 각종 기금 모금 행사에 참석한 뒤 10일 LA를 떠날 예정이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LA방문 목적중 하나는 재선에 필요한 정치 기부금 확보다. 익명을 요구한 바이든 대선 캠프 측 관계자는 NBC4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행사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올해 4분기 모금액 목표인 6700만 달러를 달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LA에 앞서 8일 라스베이거스를 찾은 바이든 대통령은 고속철 도입 등 철도 분야에 역대 최대 규모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라스베이거스와 LA를 잇는 32억달러 규모의 고속철 신규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또 2028년 LA올림픽을 앞두고 이뤄지는 10개 노선에 달하는 서부 지역 철도 건설에도 82억달러가 소요될 전망이다. CBS 방송에 따르면 이는 1971년 미국철도여객공사(Amtrak·앰트랙)이 설립된 이후 최대 규모의 철도망 투자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지난 6일 라스베이거스대학(UNLV)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에 대해서도 애도를 표하며 연방 의회의 법 제정을 촉구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올해만 600건 이상의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이것은 절대로 정상이 아니며, 이것이 정상이 되도록 해서는 안 된다”며 “의회는 행동에 나서야 하며. 우리는 공격용 무기 규제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주말 바이든 대통령의 LA 방문 일정에 따라 일부 지역에서는 교통 체증이 예상된다. 가주교통국 마크 비쇼프 공보관은 8일 “보안 문제 때문에 대통령 방문과 관련한 도로 폐쇄 일정에 대한 사전 공지는 없다”며 “대통령 일행의 진입하는 도로를 수시로 폐쇄할 것이기 때문에 운전자가 사전에 교통 정보를 미리 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7일 연방법원LA 지법에는 바이든 대통령의 아들 헌터에 대한 탈세와 관련한 기소장이 접수됐다. 기소장에는 “헌터 바이든은 2016~2019년까지 최소 140만 달러의 세금을 고의로 납부하지 않았다. 이 기간에 LA에서 마약, 최고급 호텔, 외제차, 여성 등 호화로운 생활에 현금을 마구 지출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LA는 민주당 텃밭이긴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반감도 만만치 않다. LAPD는 7일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바이든 반대 시위 등을 예상하고 “향후 며칠 동안 집회나 시위 등이 발생할 수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 “사복 경찰과 기타 자원을 추가로 배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대통령 방문 모금 행사 기금 모금 이번 행사들

2023-12-08

가주 온 바이든 속내…재선 기금 모금

조 바이든 대통령이 가주를 방문해 재선 캠페인 기금 확보에 나섰다.   LA타임스는 바이든 대통령이 기후 변화의 영향과 싸우기 위한 6억 달러 이상의 연방 기금을 공개하기 위해 19일 북가주를 방문했지만 재선 출마에 중요한 가주에서 기금 모금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개빈 뉴섬 가주지사와 함께 팔로알토의 루시 에반스 베이랜드 자연보호센터 투어에 나선 바이든 대통령은 폭풍 해일, 해수면 상승 및 홍수에 취약한 지역인 해안과 대형 호수 주변의 전력망과 지역사회를 보호하기 위한 기금을 공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국립해양대기청이 진행할 5억7500만 달러 규모의 ‘기후 회복 지역 도전’ 프로젝트와 전력망 현대화 및 기후 복원력 향상을 위한 20억 달러의 에너지부 기금, 백악관 최초의 기후 복원력 서밋에 관해 설명했다.   기자 회견 후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에 이어 오늘(20일) 연이은 재선 기금 모금 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관계자를 인용해 LA타임스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이번 행사의 주최자 중에는 전 이베이 임원이자 지난 2006년 주지사 후보였던 스티브 웨스틀리와 링크드인 공동 설립자 리드 호프먼이 포함돼 있다.   영부인 질 바이든 여사도 지난주 LA와 북가주 베이지역에서 기금 모금에 나섰다.   LA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2020년 바이든 대통령 선거 캠페인 자금으로 가주에서만 3억560만 달러가 지원된 바 있다. 이는 전국 주 가운데 최고 액수로 바이든 대통령 선거기금 모금액의 5분의 1이 넘는 규모다. 이 액수에는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정치 활동 위원회에 대한 기부금은 포함되지 않았다. 박낙희 기자속내 재선 대통령 선거기금 재선 기금 기금 모금

2023-06-19

골프대회 열어 뉴욕체전 참가기금 모금

재미대한 오렌지카운티 체육회(회장 최재석)가 오는 20일 어바인의 스트로베리팜스 컨트리클럽(11 Strawberry Farm Rd)에서 뉴욕 미주체전 참가 기금 모금을 위한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등록은 오전 11시에 시작된다. 대회는 오후 12시30분부터 샷건 방식으로 열린다.   골프대회 준비위원장은 김홍기씨, 부위원장은 스캇 최씨가 각각 맡는다.   참가비는 그린피, 점심, 저녁, 기념품 등을 포함해 1인당 160달러다. 인원 수가 제한돼 있어 신청은 10일 마감된다.   체육회 측은 5개 홀에 홀인원 상품을 내걸었다. 3, 11, 17번 홀의 상금은 각 1만 달러다. 7번 홀 상품은 한국 왕복 항공권, 15번 홀 상품은 전동 골프 카트다.   3번 홀에선 고급 골프 백이 걸린 근접상 콘테스트도 열린다. 메달리스트 1명, 남녀 챔피언 각 1명에겐 소정의 상금을 수여한다. 체육회는 한국 항공권, 전동 카트를 포함한 푸짐한 경품도 마련했다.   최재석 회장은 “골프를 즐기며 오렌지카운티의 명예를 걸고 미주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단도 도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OC체육회는 오는 23~25일 뉴욕 일원에서 열릴 제22회 미주체전에 파견할 선수단 규모를 기존 80여 명에서 120여 명으로 확대했다. 일찌감치 출전을 확정 지은 탁구, 볼링, 배드민턴, 태권도, 아이스하키 외에 농구와 야구 종목에도 선수를 파견하기로 한 것이다.   출전 종목이 5개에서 7개로 늘고 선수단 규모 확대로 참가자 수에 따른 보너스 점수도 더 받게 된 OC체육회는 목표 순위도 기존 4~5위에서 3~4위로 상향 조정했다.   최 회장은 “농구와 야구 모두 우승을 노릴 만한 전력이다. 멋진 경기와 좋은 성적으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골프대회 관련 문의는 전화(213-500-3439, 949-800-9424)로 하면 된다. 글·사진=임상환 기자골프 뉴욕체전 대회 준비위원장 오렌지카운티 체육회 기금 모금

2023-06-06

패밀리터치 골프대회 성황리 개최

패밀리터치(정정숙 원장)는 지난 22일 기금 모금 후원 골프대회를 뉴저지주 제퍼슨 소재 버크셔 밸리 골프장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골프대회에는 100여 명이 참가해, 패밀리터치의 미션인 “교육과 상담을 통해 사회적, 정서적으로 건강한 가족, 행복한 가족을 세우므로 온 세대가 건강한사회 만들기”를 후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마련된 기금은 패밀리터치의 다양한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교육프로그램’과 ‘상담 서비스’에 사용될 예정이다.     패밀리터치는 오는 7월에는 ▶기적의 8주 감사클럽을 시작으로 ▶키즈인 터치 온라인 여름캠프 ▶유스 리더십 캠프 ▶좋은 부모되기 북토크 등 개인과 가정을 건강하게 세우기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패밀리터치 후원 및 교육과 상담 프로그램 문의는 패밀리터치 홈페이지 www.famulytouchusa.org 에서 가능하다. 문의는 전화(201-242-4422) 또는 이메일(info@familytouchusa.org)로 하면된다.   한편 패밀리터치는 뉴저지주 리틀페리에 위치한 비영리단체로, 교육과 상담을 통해 사회적으로 정서적으로 건강한 가족을 세움으로 온 세대가 건강한 이민 사회를 만들고자 다양한 가족교육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은주 기자패밀리터치 패밀리터치 골프대회 정정숙 패밀리터치 기금 모금

2022-06-26

[중앙 칼럼] 기금 모금의 ‘플러스 알파’

 남의 지갑을 여는 건 무척 어렵다. 그래서 기업들은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 수립에 골몰한다. 비영리단체가 기금을 모을 때도 마찬가지다. 돈과 교환해 줄 상품 없이 기부에 의존하는 비영리단체일수록 마케팅 전략을 잘 세워야 한다.     모금 마케팅 전략에 필요한 요소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명분이다. 비즈니스의 경우엔 상품의 질과 가격이 첫 번째 요소겠지만, 비영리단체에겐 명분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기금 모금의 취지에 누구나 공감할 때, 모금 실적도 올라갈 수 있다.   둘째, 홍보다. 아무리 좋은 명분을 지녀도 많은 이에게 전달되지 못하면 소용없다. 기업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셋째, 투명성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낸 돈이 기부 취지에 맞게 제대로 사용됐는지 알고 싶어한다. 이는 비영리단체와 기업의 큰 차이점이다. 돈을 지불하고 상품을 구입한 뒤, 제품을 판매한 기업이 그 돈을 어디에 쓰는지 관심 갖는 이는 거의 없다. 반면 비영리단체의 모금 활동에서 투명성은 때론 명분 이상으로 중요하다.   위의 세 가지를 비영리단체 마케팅 전략의 3요소라고 하자. 그런데 여기에 한 가지가 더 있으면 금상첨화다. 기부 동기를 부여하거나 강화할 ‘플러스 알파’다. 그것이 무엇이든 상관없다. 플러스 알파는 때와 장소, 모금 상황에 따라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오렌지카운티에서 벌어지고 있는 대표적 모금 활동 사례는 내달 11일 준공식을 갖는 OC 한국전 참전 미군 용사 기념비 건립 프로젝트다.   프로젝트는 2010년 시작됐지만 본격적인 기금 모금 캠페인이 시작된 시기는 불과 16개월 전인 지난해 6월이다. 기념비 건립위원회는 한국전 발발 60주년인 지난해 기금 모금 드라이브를 걸었다. 당시 건립위 보유 기금은 약 31만7000달러였다.   현재 건립위 기금 총액은 약 120만 달러다. 불과 16개월 동안 88만3000달러를 모은 것. 이 중 한국 보훈처가 지원한 23만6000달러를 뺀 64만7000달러가 개인, 단체의 기부금이다. 건립위가 짧은 기간, 그것도 많은 이가 경제적 타격을 입은 팬데믹 시기에 64만여 달러를 모은 비결은 뭘까.   첫째, 명분이 좋았다. 한국을 위해 희생한 미군 3만6591명 전원의 이름을 기념비에 새겨 영원히 기리자는 뜻에 공감한 이들은 선뜻 기부에 나섰다. 타주, 멀리 한국에서도 기부가 답지했다.   둘째, 홍보가 잘 됐다. 한국전을 실제 경험한 이, 자신 또는 자신의 아버지, 할아버지가 참전용사인 이 등 다양한 기부자의 사연을 언론 보도로 접한 많은 이가 기부에 동참했다. 노명수 건립위원회장은 “다른 이의 사연을 접하고 마음이 움직여 기부를 결심했다는 말을 정말 많이 들었다”고 전했다.   셋째, 건립위원들은 모금과 지출 과정을 투명하게 관리했다. 건립위원들은 모든 기부자 명단을 만들었으며, 회의를 할 때 음료, 식사 비용도 자비로 계산했다.   넷째, 명예를 중시하는 사람의 심리를 잘 활용했다. 고액 기부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기념비 표지판에 500달러 이상 기부자 명단을 새겨 영구 보존하기로 했다. 기부자들의 이름은 기부액에 따라 별 1개(500~999달러)에서 5개(2만 달러 이상)로 구분돼 새겨진다. 건립위는 LA총영사관과 함께 지금까지 1000달러 이상 고액 기부자 250여 명에게 총 10차례에 걸쳐 감사패를 전달했다. 내달 열릴 마지막 전달식에서도 20여 명이 감사패를 받는다.   노명수 회장은 “솔직히 총영사관에서 감사패를 준 것과 기부자 명단을 새겨 보존한다는 것이 모금에 많은 도움이 된 건 사실이다. 그렇다고 해서 기부자들이 단순히 명예 때문에 돈을 낸 건 절대 아니다. 기왕 기부하는 김에 기부액을 늘린 고액 기부자가 좀 있었던 정도”라고 설명했다. 비영리단체 모금에 필요한 ‘플러스 알파’ 요소를 건립위원회가 알고 있었다고 한다면 지나친 비약일까. 임상환 / OC취재담당·부장중앙 칼럼 플러스 기금 기금 모금 기념비 건립위원회 플러스 알파

2021-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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